한국IDC,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요’ 보고서 발간
[아이티데일리] 2023년 올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20.8% 성장한 4조 2,549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확장과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 증가 추세에 따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활용과 경쟁력 강화 및 탄소배출 감소 정책 등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IDC(대표 한은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요(2023-2027년): 탄소 정책 및 생성형 AI의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4조 2,549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확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기업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확대하거나 차세대 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도입세에 진입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훈련·운영·통합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플랫폼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역시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IDC는 기업들이 탄소배출 감소 정책, 기업 경쟁력 강화와 같은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클라우드 도입 정책을 적절히 관리하고, 자사에 맞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연평균 16.9% 성장률로 7조 6,642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IDC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구분해 각 영역별 분석과 전망을 제공했다. 먼저 IaaS 시장을 살펴보면 대용량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공지능 서비스 등의 수요가 기업의 다양한 IT 영역으로 확대되며 해당 시장은 2023년 1조 5,67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PaaS 시장의 경우 금융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신규 고객대응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계획하면서 전년 대비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며 6,805억 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SaaS 시장은 기업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컨택센터 애플리케이션, 고객 관계 관리(CRM), 전사적 자원 관리(ERP)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SaaS 시장은 2조 74억 원의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 박서영 책임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자는 클라우드의 신기술 및 비즈니스의 효용성에 우선하여 산업별, 기업 문화별 클라우드 도입 특성에 대해 분류하고,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보안 정책 및 표준 설정을 제시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어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지, 이를 위한 마이그레이션 도구가 어떻게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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